안성팜랜드 입장료 할인, 코스모스, 핑크뮬리, 맛집, 주차 정보

안성팜랜드는 봄, 가을에 꼭 가야 하는 곳이에요.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끝도 없는 들판에 빼곡히 피어있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흐드러지게 드리워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. 유아실, 수유실이 잘 되어있고 평평한 길이 이어져 있어서 유모차를 끌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어요. 목장에 양, 토끼, 염소, 말, 돼지, 소, 타조 등 정말 여러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져도 보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. 심지어 입장료도 참 착하답니다. 좋은 점만 있는 안성팜랜드 리뷰 시작합니다.

 

지난 주말에 다녀온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밭

 

 

1. 안성 팜랜드 입장료 할인, 주차 정보, 영업시간

안성 팜랜드 입장료

• 안성팜랜드 입장료

안성 팜랜드 입장료는 평일과 주말이 달라요. 주말이 조금 더 비싸답니다. 

계절에 따라서도 가격이 좀 다른 듯해요. 우선 가을 안성 코스 목동 축제가 한창인 지금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•  정가 : 성인 15,000원/소아 13,000원(만 3세~18세)

하지만 정가를 주고 간 적은 없는 것 같아요.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 가면 좀 더 저렴하니 네이버 예약 추천드립니다. 당일 사용 가능.

 

평일 : 성인  12,000원/소아 10,000원 (만 3세~18세)

주말 : 성인 14,000원/소아 12,000원 (만 3세~18세)

 

만 3세 미만은 무료 입장인데 입장할 때 증빙서류 제시해야 합니다. 저희 아기는 29개월이었는데 등본 보여드리고 입장했어요.

 

네이버 예약 :: [평일권] 안성팜랜드 이용권 (9/11~10/31)

네이버 예약 :: [주말및공휴일권] 안성팜랜드 이용권(9/9~10/29)

• 주차

주차는 무료고 주차요원이 알아서 주차 안내를 해주시니 네비에 안성팜랜드 치고 가시면 됩니다.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11시 도착했는데 주차장 입구에 대기 줄이 좀 길었어요. 오픈런 추천드립니다.

 

• 영업시간

평일(월-금) 10:00~18:00

주말(토-일) 9:00~19:00

(오후 5시 발권 마감)

 

 

2. 놀거리, 볼거리, 구경거리

• 전동자전거, 놀이기구 등

전동 자전거는 소형(2인+아이 2인), 대형 (3인+아이 2인)이 있는데 소형은 12,000원, 대형은 20,000원이고 30분 이용시간제한이 있어서 다소 비싼 점이 단점입니다. 저희는 첫 방문 때 타봤는데 한번 정도는 타볼 만하지만 그 이후에는 걸어서도 충분히 안성팜랜드 전체를 돌아볼 수 있어서 자전거 대여는 하지 않았습니다. 놀이기구는 회전목마, 미니기차, 미니 바이킹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있고 유료로 운행되고 있어요.

 

 

• 동물과 가축

토끼 먹이주기, 양 목장

우선 안성팜랜드 입장을 하면 자연스레 양이 모여있는 곳으로 걸어 올라가게 됩니다. 우리 안 쪽에 들어가서 양을 만져볼 수 있고, 토끼마을에는 매시간 20분~정각까지 토끼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. 토끼 먹이는 1 바구니 당 1천 원 유료이긴 한데 가까이서 토끼를 보고 만질 수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.

 

토끼마을을 지나쳐 당나귀, 소, 타조, 염소 등도 있어요. 아이가 큰 동물은 좀 무서워해서 바로 지나쳐 걸어갔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은 이유는 안성 팜랜드의 메인은 바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꽃밭이기 때문입니다.

 

 

 

 

코스모스 밭

 

가을은 코스모스의 계절. 분홍 코스모스와 노란 황화 코스모스 밭이 너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요.

사진 천장은 찍은 것 같네요 ㅎㅎ 사진 찍다가 저랑 남편 핸드폰에 저장공간 부족하다고 뜨고 난리였어요.

 

핑크뮬리 밭

가을에 잠깐 볼 수 있는 핑크뮬리. 구름이 많았는데 갑자기 걷히더니 해가 비춰주어 핑크뮬리가 더 신비롭게 하늘거렸던 그날의 분위기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. 언제봐도 설레는 핑크뮬리. 아기랑 인생샷 엄청 건졌답니다.

 

 

토스카나 길

 

길쭉길쭉 이국적인 나무가 양옆에 쫙 심어져 있는 길. 마치 이탈리아의 토스카나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서 토스카나 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. 사진 포인트가 정말 많아요. 

 

그리고 안성 팜랜드 내부에 푸드코트가 곳곳에 있어서 사먹어도 되지만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예쁜 핑크뮬리밭을 배경으로 도시락 싸와서 까먹는 맛이 기가 막혀요. 저희는 갈 때마다 유부초밥 싸가서 먹고 온답니다. 인생샷 건진다고 너무 열심히 사진을 찍었더니 힘들었지만 고생 끝에 인생샷 온다는 명언과 딱 맞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. 안성 팜랜드 가기 전에 휴대폰 저장 공간 꼭 여유롭게 확보하고 가세요.

 

 

네이버 예약 :: [평일권] 안성팜랜드 이용권 (9/11~10/31)

네이버 예약 :: [주말및공휴일권] 안성팜랜드 이용권(9/9~10/29)